샤오펑, 항셍종합지수 편입 예정

  • 등록 2021.07.12 12:31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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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NewWorldN(뉴월드엔)) 국 스마트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는 샤오펑(XPeng Inc.)이 2021년 7월 20일 장 마감 이후 항셍종합지수(Hang Seng Composite Index)에 편입된다.

항셍 인덱스 컴퍼니 리미티드(Hang Seng Indexes Company Limited)는 샤오펑이 '신속편입제도(Fast Entry Rule)' 요건을 충족했으며, 2021년 7월 20일 장 마감 이후 항셍종합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라고 8일 발표했다.

샤오펑은 항셍종합공업지수(Hang Seng Composite Industry Index)의 임의소비재지수, 항셍종합대형지수(Hang Seng Composite LargeCap Index), 항셍종합대형중형지수(Hang Seng Composite LargeCap & MidCap Index), 항셍소비재서비스지수(Hang Seng Consumer Goods & Services Index)에도 편입된다.

샤오펑의 주식은 2021년 7월 7일 홍콩증권거래소(HKEX) 주거래소(Main Board)에서 종목 코드 '9868'로 거래를 시작했다. 샤오펑이 HKEX에서 발행한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(NYSE)에서 미국주식예탁증권(ADS)으로 전환할 수 있다.

샤오펑의 HKEX 상장은 샤오펑과 전기차 업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다. 샤오펑은 스마트 전기차 업체 가운데 최초로 세계적 증권거래소인 HKEX와 NYSE에 이중 상장했다. 2018년 7월 이후 HKEX에 이중 상장한 첫 중국 기업이기도 하다.

샤오펑의 부회장 겸 사장인 브라이언 구(Brian Gu) 박사는 '중국 스마트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항셍종합지수에 편입돼 기쁘다'며 '항셍종합지수 편입과 HKEX 상장은 상호교차거래(Stock Connect) 제도에 꼭 필요한 요건'이라고 말했다.

샤오펑은 이번 이중 상장으로 자본 접근성을 넓히고 투자자층을 다각화하는 한편 샤오펑의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중국 투자자들을 직접 연결해 본토 거래를 꾀한다는 전략적 장기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. 상호교차거래 제도는 홍콩과 중국 본토 주식 시장을 잇는 획기적인 상호 시장 접근 프로그램이다.

브라이언 구 박사는 '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고 장기적 주주 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적 로드맵에 집중할 것'이라고 말했다.
신정일 news@onculture.co.kr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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