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TWC, 27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

  • 등록 2021.07.05 10:49:5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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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NewWorldN(뉴월드엔))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(이하 경기혁신센터)는 보육 기업인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(이하 TWC)이 시리즈B 라운드에서 27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.

TWC는 2019년 10월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약 1년 8개월 만에 시리즈B 추가 유치에 성공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(코로나19) 팬데믹 속에서도 유의미한 결실을 내고 있다. 2016년 설립 이후 누적 투자금은 약 400억원이다.

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미래에셋벤처투자, 미래에셋캐피털, SK증권-위즈도메인, HYK파트너스 외 전략적 투자자 1곳이 참여했다.

TWC는 비대면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인공지능(AI) 통합 상담 솔루션 '클라우드게이트'를 제공하는 기업이다.

이번 투자는 TWC가 자체 개발,보유한 AI 기술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(SaaS) 서비스의 고도화 등 회사 기술력 및 시장 내 성장 속도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평가된다. TWC는 올 4월 매출이 지난해 4월과 비교해 350% 증가하는 등 고속 성장하고 있다.

TWC는 올해 클라우드게이트 사업의 통합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유망 기업들과 제휴를 통해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, SaaS 서비스의 추가 고도화를 진행할 계획이다.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대비 100% 이상 매출 신장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.

박민영 대표는 '클라우드게이트가 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'이라며 '앞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등 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'이라고 말했다.

TWC는 2019년 '창업도약패키지'를 통해 경기혁신센터에서 사업화 지원을 받았다. 이후 기술력과 시장성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달 경기혁신센터 전담 기업 KT와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인 '2021 K-Champ Collaboration'에 선정, 경기혁신센터의 꾸준한 보육을 받고 있다.
서진혁 seojh613@naver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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