![미니태양광 설치 형태. 좌로부터 거치형, 앵커형으로 분류된다. [사진제공=부산광역시]](http://www.everytimes.co.kr/data/photos/20210414/art_1617673557292_05a5d1.png)
부산시(시장 권한대행 이병진)는 시민과 함께 클린에너지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「2021년 미니태양광 보급사업」을 시행한다.
이 사업은 2014년부터 시행해 총 1,980가구에 미니태양광을 보급함으로써 클린에너지 보급 및 에너지 절감에 기여했다.
올해는 시비 2.7억 원을 확보하여 공동주택(아파트, 연립주택, 다세대주택 등)에 가구당 1대 설치 시 와트(W)당 2,000원을 지원한다. 지원 신청은 개인, 단체별로 할 수 있다.
원만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달 23일까지 부산시에 본사를 둔 전기공사업 면허 보유업체를 대상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했다. 단, 안전 및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참여기업은 「부산시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시공기준」에 따라 설치해야 하며 설치 후 5년간 하자보수 책임을 져야 한다.
시는 3월 말까지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했고 이달 초 사업계획 공고 후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.
이병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“공동주택 미니태양광 발전설비 보급 확대로 시민참여형 친환경 에너지 생산체계를 꾸준히 구축할 것”이라며, “앞으로도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․확대 사업으로 「클린에너지 도시, 부산」을 반드시 실현하겠다”라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