![부산 북구청과 이랜드재단이 '취약계층 위기가구 지원 사업'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.[사진=부산 북구청 제공]](/data/photos/yhnews/202002/RPR20200207009700353_01_i.jpg)
부산 북구와 이랜드재단이 '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사업' 추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.
7일 부산북구청에 따르면 '취약계층 위기가정 지원사업'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경제적, 심리적, 사회적 어려움에 처한 가정을 발굴해 신속히 지원함으로써 가족해체 예방 및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.
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80% 이하이면서, 위기상황에 처해 있어 긴급지원이 필요한 가구이다.
주요 지원내용은 치료비(수술, 입원비, 치과치료비), 주거비(월 임대료, 주거환경개선비, LH 임대보증금), 생계비, 교육비(등록금, 급식비, 검정고시학원비) 등이며, 치료비와 주거생계비 통합 신청 시 가구당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.
이번 사업으로 지원받은 가구는 통합사례관리사업과 연계해 향후 위기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할 예정이다.
정명희 북구청장은 "이번 협약을 통해 구민이 좀 더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"며 "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마련하겠다"라고 전했다.